산행사진

20080123[계룡산(병사골-장군봉-삼불봉-남매탑-지석골)]

메나리 2008. 1. 24. 09:26


 

10:00 박정자 삼거리에서 산행 시작
10:28 박정자-장군봉 각 500M 이정표
11:05 장군봉
13:06 지석골 삼거리
14:29 큰배재
14:35 남매탑고개
14:41 남매탑
        평소보다 1.5배 정도 더 걸렸음
14:55 삼불봉고개
15:10 삼불봉
15:40 관음봉으로 진행하다가 뒤돌아 남매탑 방향으로 백
16:05 큰배재
16:19 천정골에서 지석골로 갈라지는 삼거리
16:35 작은배재
16:56 지석골 매표소
17:05 학림사, 오등선원
17:25 박정자 삼거리 주차장

7시간 반정도 계룡산에서 눈 구경 많이 하였습니다.

 

 

 

 

 

 

 

어제 눈이 내려 밖을 보니 구봉산이 하얗게 쌓여 있다.

베낭을 메고 박정자 삼거리에 차를 주차시키고 병사골 매표소로 간다.

발자국을 보니 한두사람 밖에 안 지나간것 같다.

 

눈이 얼마 안 쌓여 아이젠 착용 안하고 오른다.

얼마 안가 두사람을 만나는데 부자지간이 아이젠 착용하느라 분주하다.

7부능선쯤 가다보니 미끄럽긴 해도 견딜만 하여 아이젠 없이 장군봉까지 진행한다.

 

그쯤에서 한사람만 앞서가는것 같다.

장군봉에 오르니 온 세상이 하얗다. 눈도 많이 쌓여 한 2~30cm쯤 될것 같다.

귤도 하나 먹고 뜨거운 물도 먹고 아이젠을 착용하고 진행한다.

 

길도 잘 나지 않은데다 매우 미끄럽다.

잘못하여 미끄러지기라도 한다면 매우 위험할것 같다.

큰배재까지 가는 동안 사람을 하나도 보지 못했다.

 

큰배재에서 두명 

남매탑에 가니 한 7~8명

삼불봉에 오르는

철계단 길은 하얗게 눈꽃이 매우 아름답게 핀 정말 환상의 길이었다. 

 

삼불봉에 오르니 그 많던 사람들은 어데가고 나만 홀로 ......

고양이 한마리 새 몇마리 같이 있었네요......

나무 난간 기둥 위에 누군가 조를 뿌려 놓아서 새가 그걸 먹고 있었고

고양이란 넘은 그 옆에서 내 눈치만 살피더군요.

조금 더 진행하여 삼불봉과 자연성능 잘 보이는곳에 올라 

매우 아름다운 계룡산 설경을 구경하다가

뒤돌아 남매탑-->큰배재-->천정골-->지석골-->학림사-->박정자삼거리

 

 

 

 

 

 

집에서 구봉산을 바라보며~ 








 



 



 







 



 














 

 























 

 































 

 



































 

 































 

 

































 

 



























 

 

 























 

 

 



























 



































 

 

 





































 

 

 




















 

 

 

까마귀들이 엄청 많이 떼지어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엔 관음봉까지 생각하였다가

장군봉 지나

험한길로 가는중엔

지석골로 빠질까 생각하다가

점심식사후

삼불봉까지 진행하기로 생각했지요.

밥먹기 전하고 후하고 다르다고 하는데......

생각하고 선택하고

우리네 삶도 마찬가지겠죠

 

삼불봉 지나가면서 만난 부자(초딩)가 산행하던 사람은

약 일주일 전쯤에는

얼음꽃이 그렇게 좋았다합니다.

설경을 보려고

멀리 갈려고만 하지말고

우리 곁에 있는 계룡산엘 자주 올라야겠습니다~

 

오전엔 날씨가 별로였으나

오후가 되면서 부터는 날이 좋았져서

파아란 하늘과 설경이

어울려 더욱 좋았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