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대둔산 돛대봉에서......

메나리 2020. 5. 24. 10:42

언   제 : 2020년 5월 23일 토요일, 맑고 바람이 불어 걷기 좋은 날

어디로 : 배티재-낙조산장(중식)-낙조대-돛대봉-수락전원마을-수락1리버스승강장

누구랑 : 대전둘레산길잇기 번개산행

 

 

얼마전에(20200412) 돛대봉산행에 다녀온 기억이 있지만 다시 가보기로 한다

열심히 걸었던 기억이 있지만 다시 가 보아도 멎진곳이다.

 

 

 

 

 

 

 

 

 

 

 

 

 

배티재는 자주 가지만 오늘은 배티재에 이야기를 찾아보았습니다.

 

웅치전투·이치전투
[ 梨峙戰鬪·熊峙戰鬪 ] 

요약임진왜란 때인 1592년 8월 전라북도 완주군 지역에서 벌어진 두 전투.   
1592년 8월 13일부터 8월 14일까지 충청남도 금산군과 전라북도 완주군의 경계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로 곰티재에서 벌어진 전투는 '웅치(熊峙)전투', 배티재에서 벌어진 전투는 ‘이치(梨峙)전투’라 부른다. 일본군의 호남 진입을 저지한 중요한 전투로, 《조선왕조실록》의 〈선조수정실록(宣祖修正實錄)〉 등에 관련된 기록이 전해진다. 특히 이치전투는 동복현감(同福縣監) 황진(黃進)이 이끈 조선군이 치열한 전투 끝에 일본군을 패퇴시켜 ‘이치대첩(梨峙大捷)’이라고도 한다. 현재 대둔산도립공원에 속한 배티재 정상에 ‘이치대첩비’가,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의 곰티재에는 '웅치전적비'가 세워져 있다.


배경과 원인
1592년 5월 23일(음력 4월 13일) 부산진·다대포·서생포를 동시에 공격하면서 임진왜란을 일으킨 일본군은 부산과 울산을 교두보로 삼아 병력과 물자를 추가로 상륙시킨 뒤에 본격적으로 북진에 나섰다. 고바야카와 다카카게[小早川隆景]가 이끄는 일본군 제6번대는 5월 29일 부산에 상륙해서 6월 중순까지 병력이 모두 집결하기를 기다리며 동래 부근에 머물렀다. 그리고 6월 19일 대구로 이동한 뒤에 부대를 나누어 성주·선산·김천 등 경상우도의 각지로 진출했다.

일본군은 6월 26일 개성을 점령한 뒤 지휘관들이 한양에서 회의를 열어 조선의 팔도(八道)를 장악하는 임무를 나누어 정했는데, 제6번대는 전라도 지역을 맡게 되었다. 그래서 창녕 일대로 진출해 있던 제6번대의 별동대가 호남으로 진입하기 위해 의령 방면으로 서진했으나, 7월 5일에 벌어진 정암진전투(鼎巖津戰鬪)에서 곽재우(郭再祐)가 이끈 의병에 패하고 물러났다.

일본군 제6번대의 본대는 호남을 공략하기 위해 1592년 7월 31일 충청남도 금산(錦山)을 점령해 진영을 구축했다. 그리고 전주성을 향해 부대를 두 방향으로 나누어 진격시켰다. 금산에서 진안을 거쳐 전주로 향하는 길을 주공(主攻)으로 삼아 1만여 명의 병력을 보냈으며, 금산에서 대둔산 기슭을 거쳐 전주로 향하는 길을 조공(助攻)으로 삼아 2천여 명의 병력을 보냈다. 이 밖에 김천 일대에 주둔하던 별동대는 따로 거창을 거쳐 남원 방향으로 진격하게 했다. 그러자 전라도 순찰사 이광(李洸)은 광주목사(光州牧使) 권율(權慄)을 도절제사로 삼아서 일본군을 막게 했다. 


웅치전투
고바야카와 다카카게의 부하장수인 안코쿠지 에케이[安國寺恵瓊]가 제6번대의 주력인 1만여 명의 병력을 이끌고 무주와 진안을 거쳐 전주로 향했다. 김제군수 정담(鄭湛)·나주판관 이복남(李福男)·해남현감 변응정(邊應井) 등이 이끄는 조선군은 황박(黃撲) 등이 이끄는 의병과 함께 곰티재에서 일본군을 막으려 했다. 한자로 웅치(熊峙)라고 나타내는 곰티재는 진안에서 전주로 넘어오는 교통의 요지로 만덕산(萬德山, 763m)과 주화산(珠華山, 565m)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지나는 험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조선군은 곰티재의 지형을 이용해 곳곳에 목책을 세워 방어태세를 갖추었다.

8월 13일 수천 명의 일본군이 화승총(火繩銃) 사격을 앞세워 공격을 해왔으나 조선군은 활로 반격을 가해 일본군을 물리쳤다. 그러나 8월 14일 새벽에 일본군은 다시 병력을 총동원하여 공격을 해왔다. 일본군을 막기 위해 조선군은 격전을 벌였으나 나주의 병력이 당해내지 못하고 퇴각하였고, 황박이 이끄는 의병도 패해 이복남의 병력에 합류했다. 그래서 김제군수 정담이 이끄는 병력만이 남게 되었는데, 정담의 부대는 물러나지 않고 전투를 계속해 적장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군이 에워싸자 병사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져버렸고, 끝까지 싸우던 정담은 전사했다.

이복남과 황박이 이끈 병력은 안진원(安鎭院)으로 물러나 진을 치고 일본군의 진격을 저지하였다. 그리고 곰티재의 방어선을 돌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정란(李廷鸞)은 의병을 모아 전주성으로 들어가 방어태세를 구축하였다. 


이치전투
금산에서 전주로 향하는 길은 동복현감(同福縣監) 황진(黃進)이 위대기(魏大奇)·공시억(孔時億) 등과 함께 대둔산 기슭의 배티재(349m)에 현의 병력을 배치해 지키고 있었다. 8월 14일 2천여 명의 일본군이 배티재를 향해 진격해오자, 황진은 배티재의 험한 지형을 이용해서 일본군을 막았다. 일본군이 화승총으로 엄호를 받으며 낭떠러지를 기어오르자, 조선군은 나무를 의지해 총격을 막으며 활을 쏘아 일본군을 막았다. 이처럼 하루 종일 이어진 치열한 전투 끝에 조선군은 일본군을 패퇴시켰다.


결과와 영향
일본군은 웅치전투에서 조선군의 방어선을 뚫고 전주성에 접근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격전을 벌이면서 병력과 장비의 손실을 크게 입었을 뿐 아니라, 이치전투에서 패해 추가 병력이 도달하지 못하게 되자 평야 지대인 전주성 부근에서 조선군에 협공을 당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고경명(高敬命)이 이끄는 7천의 의병이 전라도 방어사 곽영(郭嶸)의 관군과 함께 금산을 공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군은 전주성 공격을 포기하고 금산으로 철수했다.

두 전투에서의 분전으로 조선은 일본군의 전력을 약화시키고 전주성과 호남평야를 지킬 수 있었다. 또한 같은 날 전라좌수사 이순신이 이끄는 수군이 한산도대첩(閑山島大捷)에서 일본군에 승리를 거두면서 조선은 바다와 육지 모두에서 일본군의 호남 진입을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그래서 곡창지대인 전라도 지역에서 병력과 물자를 계속 조달해 장기 항전을 벌일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이치전투에 공을 세운 동복현감 황진은 공을 인정받아 익산군수·조방장으로 승진했으며, 통정대부(通政大夫)의 지위에 올랐다. 그리고 전주성 방어에 공을 세운 이정란(李廷鸞)도 태상시첨정(太常寺僉正)의 직위를 받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웅치전투·이치전투 [梨峙戰鬪·熊峙戰鬪]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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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전원마을에서 바라본 돗대봉......

 

 

 

 

 

 

 

 

 

 

 

 

 

 

 

 

 

 

 

2020-05-23_10-20-20 Locus 대둔산(배티재-낙조산장-낙조대-돗대봉-수락전원마을-수락1리).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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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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