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05년 11월 6일
누구랑 : 귀연산우회 18명
어디로 : 금남정맥 3구간(백령성고개-배티재)
날 씨 : 비(오전), 보통(오후)
아침에 일어나 밖을 처다보니 비는 안온다.
한참 짐을 꾸리고 식사를 한 후 베낭을 지고 버스를 타러 밖에 나오니 가을비가 부슬 부슬
하염없이 내린다.
에고 에고 설운지고
요즘 날씨는 꼭 주말만 되면 심술을 부린다.
어디 계룡산 굿당에 가서 푸닦거리라도 해야 할련지~~~
내리는 빗속을 뚤고 잣고개에 도착......
비가 많이 내려 잠시 휴식 중
그래도 바쁜 사람들은 바쁩니다.
전 구간은 밤에 내려와서 주위 경치도 구경 못했는데
주위 경치 구경과 사진 촬영등......
잠시 후 단체 사진 찍고 3구간 들머리로 산행시작(08:06)
예정은 대둔산 자락 무수재까지 갈려 했으나
비가 내려서 배티재까지 가는걸로 변경~~~
입고, 벗고, 걸치고...... 우중 산행 준비
예정대로 못해서 아쉬웁긴 하지만
5~6시간 산행이라 모든 회원님들이 여유있는 모습으로 산행
약간의 오름과 가파른 내리막길......
그리고 622봉
오르고 내리고 하다보니 인대산
뒤로 돌아 오던길에서 --> 화살표 왼쪽으로 가파른 내리막
그리고 헬기장......설왈설래속에 직진
임도에서 점심식사......(11:15)
자리를 피고 식사를 하는 중 다시 비가 내립니다.
그래도 모든 횟님들 차분히 식사......
그래서 그런지 비도 비켜갑니다.
그곳에서 산자락을 타고 안부까지 갔다가 약간 내려와 오른쪽으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오항동 고개로......
임도를 쭉 따라가도 만나고 안부에서 조금 더 가다 오른쪽으로 꺽어도 만날것 같습니다.
오르고 내리고 하다보면 대둔산 주차장과 케이블카가 보이고 그 주변 도로엔 버스가
엄청 많이 주차돼 있네요......
배티재에서 뒷풀이 후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