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맑게 개인 하늘이 가을 하늘처럼 높고 푸르르다.
모산재 식당에 도착하니 10시 35분 바로 산행 시작이다.
많은 사람들이 철쭉꽃을 구경하기 위하여 황매산을 찾았나 보다. 뭔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정체되기 시작한다.
그래도 조금씩 오르니 어느덧 모산재.....또 철쭉군락지
붉게 물든 꽃밭들이 장관이다. 이곳 저곳에서 사진들을 찍느라....
추억을 담느라 바쁘다.
어찌 하다보니 새여울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나만 홀로 꽃밭에서 사진 찍느라 바쁘긴 한데 찍어줄 사람이 없으니 별 재미는 없다....ㅎㅎ
전번 4월 29일에 왔을땐 자욱한 안개때문인지 황매평전이 멎이 있었는데 오늘처럼 맑은날 바라보니 꼭 속은 느낌이 든다. 여까지 도로인지 임도인지 사통팔달로 뚤려 차량이 지나 다니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