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스크랩] 백두대간 맛보기(복성이재-봉화산-중재-백운산-영취산-무령고개)

메나리 2005. 9. 12. 16:24

언  제 : 2005년 6월 18일 토요일
어디로 : 백두대간(복성이재-봉화산-중재-중고개재-백운산-영취산-무령고개)
누구랑 : 대전 토요산악회 37명
날  씨 : 맑음..... 몹시 더웠음....

 

복성이재 출발(09:25)-봉화산(10:50)-월경산(12:56)-휴식겸 중식-13:49 출발-중재(14:30)-중고개재(15:09)-백운산(16:40)-선바위고개(17:50)-영취산(18:03)-무령고개(18:17)
총 8시간 50분정도


인터넷 검색---
차량을 이용, 수도권에서 출발한다면 경부 고속 도로를 타고 천안 - 논산 고속 도로를 거쳐 호남 고속 도로 전주IC에서 17번 국도를 따라 남원으로 가면 된다.

경부고속 도로에서 대진 고속 도로를 이용해 장수 IC까지 온 뒤, 19번 국도를 지나 장수군 번암면 시내에서 지지 계곡 방향으로 가면 백두대간 주능선인 복성이재와 만난다.

남원에서 올라 가려면 88고속도로 지리산 IC에서 빠져 나오자 마자 좌회전, 아영면 흥부 마을을 거쳐 짓재 마을에서 시작하면 된다. 복성이재와 짓재에서 봉화산 철쭉 군락지까지는 도보로 20분이면 오를 수 있다.

(봉화산 철쭉과 흥부마을)
선연한 붉은 빛의 철쭉과 흥부전 설화의 고장을 찾아, 5월에는 남원으로 가보자. 남원 봉화산(919.8m)에는 봉화는 없고 이름만이 남았지만 5월이면 철쭉 군락이 횃불이 타오르듯 펼쳐진다. 봉화산의 서쪽 철쭉 군락지에는 5월 중순을 절정으로 봄기운이 만연하다. 봉화산 하산 길에 흥부전의 설화와 지명이 남아있는 아영면 성리마을이 있다. 복덕가(福德家) 춘보설화(春甫說話)를 고증한 결과, 이 마을은 흥부가 정착하여 부자가 된 발복지(發福地)로 밝혀졌다. 흥부의 모델이 되었다는 박춘보의 묘를 비롯해, 흥부전에 등장하는 지명이 마을 곳곳에 남아 있다. 흥부의 출생지(出生地)로 밝혀진 인월면 성산마을도 차로 15분 남짓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전화 : 남원시청 문화관광과 (063)620-6150


한국의 산하에서 펌글들입니다.(http://www.koreasanha.net/san/)

봉화산
높 이 : 920m
위 치  : 전북 남원시 아영면, 장수군 번암면
 
소개/특징
전북 남원시와 장수군,경남 함양군의 경계에 솟은 봉화산(해발920m)은 철쭉이 곱기로 이름난 산이다.흥부마을과 아막산성이 있어 볼거리와 현장학습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산사면과 암릉 곳곳에 철쭉이 드넓게 군락을 이뤄 온종일 철쭉 향기에 취하며 걷는 봉화산 철쭉길은 5월 중순에 만개한다.

봉화산을 가려면 일단 남원에 도착해 아영면으로 간뒤 아영중학교에서 오산마을을 지나면 봉화산 산행기점인 성리마을에 닿는다.「흥부전」의 주인공 흥부의 고향으로 알려진 성리마을은 「흥부마을」로도 불린다.

마을을 지나 능선을 향해 20분정도 가면 백제와 신라의 격전장이었던 길이 6백33m의 아막성지가 나온다.성지의 허름한 빈집을 지나 능선에 서면 성곽의 틈에 핀 철쭉이 산행객들을 반긴다.남쪽으로 보이는 산사면에 붉게 물든 철쭉밭에 묻히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철쭉산성을 따라가면 능선을 가로지른 치재에 닿는다.최근 포장을 끝냈다.계속해서 고개를 지나 능선을 따라 봉우리에 올라서면 붉게 물든 철쭉밭이 나타난다.봉우리에서 꼬부랑재에 이르는 철쭉밭은 봉화산 능선중 최고의 철쭉군락지로 손꼽힌다.꼬부랑재를 지나면서 철쭉군락이 사라지고 40여분정도 더 가면 억새밭이 나타난다.이곳을 지나면 정상전까지는 초원지대다.

정상 부근까지 올라온 임도는 다리재로 통하는데 산불때문에 초원지대로 바뀐 이곳에는 가지각색의 야생화가 등산객을 반갑게 맞는다. 공터를 이룬 봉화산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장안산과 남덕유산 기백산이 보이고 남쪽으로 지리산 연봉이 병풍을 친 듯 보여 장쾌하기 그지없다.


정상에서 동북쪽으로 20여분 가면 안부가 나타난다.여기서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함양군 백전면 대안리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치게 된다.산행시간은 5시간정도 걸린다.

<장용기·산악인〉


백운산(白雲山)
높 이 : 1,278.6m
위 치 : 경남 함양군 서상면, 서하면 , 전북 장수군 번암면
 
소개/특징
백운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이 많다.그 중에서"흰구름 산"이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 산이 바로 함양의 백운이다.높이도 1,000m가 훨씬 넘는 준봉인데다 산정에서의 조망도 으뜸이다.

남도의 내노라하는 명산들이 동서남북 어떤 방향에서든 거칠 것 없이 한눈에 들어온다.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남쪽에 하늘금을 그은 지리산의 파노라마는 그리움의 경지를 넘어 차라리 연민이다. 반야봉의 자태는 너무 뚜렷해 민망스럽기까지 하다.

북쪽 끄트머리에는 넉넉한 덕유산이 태평스레 앉아 있고 그 너머에 황석, 기망, 월봉산이 줄기를 뻗대고 있다.금원 기백도 가까이 보이고 동북 방향 멀리로는 수도,가야,황매산도 가물거린다. 양쪽날개인양 백운산과 맥을 같이한 동쪽의 갓걸이산(괘관산)과 가을 억새가 멋진 장수군의 장안산이 서쪽에서 마주보고 있다.

이렇듯 백운산은 명산에 둘러싸여 명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 지방 최고의 진산이다. 겹겹이 둘러싼 능파들 사이사이로 흰구름이 부리는 조화는 백운산만이 연출해 낼 수 있는 활동사진. 산세 또한 전형적인 육산이기에 사계절 내내 산행이 가능한 것이 이 산의 매력이다.

부산에서 백운산을 찾을 경우 승용차를 이용한 원점회귀산행과 대중교통을 이용한 종단산행 2가지 코스가 있다. 원점회귀산행은 미끼골~상련대~정상~큰골~백운암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약 6시간이 소요되며 종단산행은 중재~정상~미끼골로 이어지는 코스로 약 5시간이 걸린다.

상련대를 거치는 코스가 일반적이긴 해도 상련대까지의 도로길과 상련대에서 정상까지의 급경사길이 상당한 체력소모를 요구한다. 따라서 백운산의 겉과 속을 함께 접할 수 있는"중재~정상"길을 소개한다.

산행들머리는 함양군 백전면 운산리 중기부락이다. 함양에서 하루 세 번 운행하는 노선버스는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되레 마음이 편하다.중기마을 입구에서 하차하여 서쪽으로 나 있는 산간도로로 접어든다.여기서 계곡을 가로지른 다리를 지나 40분 가량 걸어 올라가면 중재에 닿는다.

해방 전까지만 해도 30여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었지만 지금은 마을의 흔적이 거의 없고 산비탈에 빈집 한 채만 남아 있을 뿐이다.중재는 근래들어 백두대간 구간종주의 주요 지점으로 널리 알려진 고개이다. 백운산은 고개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올라선다.중재에서 정상까지는 약 2시간 거리. 길목마다 백두대간 표시기가 무수히 달려 있어 그대로 따르면 길잃을 염려는 없다.


전라.경상을 가르는 백운산 서북릉 길은 대체로 완만하다. 중재에서 40분 정도 오르면 산행 들머리인 중기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이곳이 중고개재다. 고개넘어 서쪽의 지지리부락은 전북 장수군의 가장 오지마을이다.


중고개재에서부터 등로는 서서히 고도를 올리다가 정상 직전의 오르막에서 급경사를 이룬다.무덤 2기가 있는 이곳을 정상으로 착각하기 쉽다.무덤에서 정상은 북쪽으로 왕복 10분거리.헬기장을 지나면 곧 백운산 정상이고 흰 팻말이 서 있다.


하산을 위해 무덤으로 되돌아와서 동쪽으로 내려선다.상봉에서 10분이면 도착되는 중봉은 백운산 최고의 전망대다.중봉과 어깨를 같이한 하봉에는 장터의 흔적이 있으며 이곳에서 40분 거리의 상련대까지는 급경사 내리막이다. 내리막길에서 두번째 만나는 무덤에서 길이 두 갈래다.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따라야 상련대를 거칠 수 있으며 왼쪽길은 능선으로 해서 묵계암에 이르는 길이다.미끼골 위쪽에 있는 상련대는 적막이 흐르는 선원이다.상련대 왼쪽 계단길을 내려서면 바로 산간도로이며 길은 하산을 마감하는 운산리 대방마을까지 이어져 있다.


중간에 비구니 두분이 암자를 지키는 묵계암이 있어 쉬어갈 수 있다.묵계암은 우리나라 유일의 절마당에 무덤이 있는 곳. 스님은 이곳이 천하 제1의 명당이라고 자랑한다.길손에게 솔잎차를 대접하는 절 인심이 암자를 가득 채운 한련꽃 향기 만큼 아름답다.


묵계암까지 승용차가 올라오며 함양행 버스가 다니는 대방리까지는 걸어서 약 50분이 걸린다.버스는 오후 7시40분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다닌다.

함양까지 소요시간은 30분 정도.묵계암에서 택시를 부를 수 있다. 요금은 1만5천원.

[부산일보] 1998/08/ 류정자. 산우리산악회 총무/
 

영취산(靈鷲山)
높 이 : 1075.6m
 
위 치 : 전북 장수군 장수읍, 경남 함양군 서상면
 
소개/특징
 영취산은 백두대간종주코스 지도에는 표시되지만 웬만한 지도에 표시되지않는다. 영취산(1075.6m)은 백두 대간에서 금남호남정맥 분기점으로 함양의 진산인 백운산에서 백두대간이 육십령으로 북상하는 도중에 거치는 산이다. 영취산 정상에는 정상표지목이 있고 사위조망은 북으로 남덕유산이, 서쪽으로 장안산이, 남으로 백운산이 조망된다.


영취산은 신령령(靈), 독수리취(鷲)를 쓰고 있다. 영취산은 고대 인도 마갈타국(摩竭陀國)의 왕사성(王舍城)의 북동쪽에 있는 산으로서 석가가 이곳에서 법화경과 무량수경(無量壽經)을 설법했다고 한다. 영취산를 준말로 영산, 또는 취산으로 부르고 있는데, 그 뜻은 산세가 '빼어나다', '신묘하다', 신령스럽다'는 뜻으로서 산줄기와 물줄기의 요충지로서의 걸맞는 이름이라 할 수 있다.

장수군청의 관광안내에나 그외 일부에서는  장안산을 일명 영취산이라 표시하고 있는데 장안산과 영취산은 동일산이 아니고 다른 산이다.


산행기
 장안산 산행과 덤으로 얻은 영취산 -2002년 3월28일[한국의산하 산행기게시판]
산악회 버스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에서 무주를 지나 장계IC로 나와 함양 ,안의 방향(육십령으로 가는길)으로 가는 26번 국도로 조금가다 우측으로 논개생가방향(무령고개방향)의 지방도로 접어들어 잘포장된 오르막길을 돌아돌아 가다보면 도로 좌측으로 커다란 저수지를 지나고 마침내 산행들머리인 무령고개에 도착할수 있었다.

무령고개에서 좌측 급경사로 겨우 15분여 땀흘려 백두대간상의 영취산을 오를수 있었으니 웬 횡재란 말인가. 웬만한 지도에 표시되지않는 영취산(1075.6M), 함양의 진산인 백운산에서 백두대간이 육십령으로 북상하는 도중에 거치는 영취산 정상에는 정상표지목이 있고 사위조망은 북으로 남덕유산이, 서쪽으로 오늘의 목적산인 장안산이, 남으로 백운산이 조망되니 덤으로 얻은 영취산이 더욱 흐믓하다.

10여분을 무령고개로 다시 내려와 우측능선으로 장안산 정상을 향해 오르막 산행 1시간만에 정상(1237M)도착. 오르는 동안 줄곧 좌측으로 백운산과 백두대간이 나의 눈맛을 시원하게 해준다.

오늘은 장안산에서 유명한 ,계곡은 구경도 못하는 ,능선산행으로 계획되어있어 정상에서 바로 서북방향의 능선으로 하산한다. 사실 여름의 계곡산행이 아니므로 수목의 잎들이 시야를 가려 조망을 답답하게하지 않는 오늘의 능선산행이 훨씬 잘된 계획인것같다.

구백고지의 봉우리를 몇개를 넘고 넘어 , 산행중 줄곧 좌측으로 장산산 정상인 상봉과 중봉 ,하봉으로 커다란 산괴를 이룬 장안산을 바라보며 3시간여 만에 하산 지점인 밀목재에 도착했다.
능선의 산죽은 2M도 넘는 큰키에, 산길이 혼돈스러운곳도 종종 나타난다.
하산 능선산행 3시간은 조금은 지루한 산행이었다. 그러나 덤으로 얻은 영취산이 나를 즐겁게 해준다.


장안산
높 이 : 1,237 m
위 치 : 전북 장수군 장수읍

특징/볼거리
 장안산은 주변 일대의 계곡과 숲의 경관이 빼어나게 수려하여 덕산계곡,용소의 비경 등이 있는 일대가 군립공원으로 지정 개발되어 여름에는 피서지,가을에는 장안산 억새와 단풍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안산에 또 하나의 명물은 산등에서 동쪽 능선으로 펼쳐진광활한 억새밭이다. 흐드러지게 핀 갈대밭에 만추의 바람이 불면 온 산등이 하얀 갈대의 파도로 춤추는 장관은 등산객들을 경탄케 한다.
 
장안산 군립공원은 덕산용소와 방화동, 지지계곡 지구로 나누어 진다. 이중에서 방화동은 진입로가 말끔히 포장되어 접근하기가  쉬워 가족 휴가촌까지 조성되어 있어 피서지로 적당한 곳이다.
 
장안산에서 발원하여 용림천으로 흘러드는 풍치절경의 골짜기가 덕산계곡이다. 이 계곡에 '덕산용소'가 있다. 덕산용소는 '큰 용소'와 '작은 용소'로 이루어져 있다. '큰 용소'는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을 휘감아 도는 맑은 계류 위로 넓은 암반이 펼쳐진다. 장수군의 산자락 일대에는 논개의 사당과 생가 등이 있어 문화 유적 답사도 겸할 수 있는 산이다.
 
계곡안내: 덕산계곡
 
인기순위
인기명산 100  98위 (한국의산하 1년간 접속통계에 의한 순위)


군립공원으로 사계절 산행지이지만 가을의 억새산행으로 인기있다.
월별 접속통계 보기


산림청 선정 100 명산 선정사유

덕산계곡을 비롯한 크고 작은 계곡과 윗용소, 아랫용소 등 연못 및 기암괴석이 산림과 어우러져 군립공원(1986년)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산등에서 동쪽 능선으로 펼쳐진 광활한 갈대밭과 덕산용소계곡이 유명
 
등산시간 :  6시간


항시 쉬는 토요일이면 이번 산행은 어디로 갈건지 망설여진다.....백두대간을 종주하는것도 아니고 각 정맥들을 종주하는것도 역시 아닌 산행경력이 일천한 나에게 각 산악회가 어디로 간다는건 관심사가 아닐수 없다.  이번 토요산행에는 말로만 들었던 백두대간을 간다는 대전토요산악회가 있길래 백두대간을 맛보기로 다녀올수 있게 되었다.

복성이재 도착후 단체사진을 찍고..... 설명등을 듣고 산행을 시작한다. 난 백두대간에 복성이재이면 깊은 재인줄 알았는데 그냥 도로가 잘 발달된 약간의 고개다. 백화산으로 올라가는 들머리엔 표시기들이 엄청 붙어 있는게 역시 대간 들머리답다.. 약간의 오름을 지나면 이제는 키보다 높은 싸리와 철쭉나무들이 시야를 가려 앞 사람들의 꼬리를 따라가기에 바쁘다..안부에 오르면 큰 나무들은 없고 싸리와 철쭉만 서로 제 모습들을 뽑내면서 잘 자라고 있다. 다시 백화산으로 정상쪽에서 보니 그곳까지 임도가 잘 돼있다...처음엔 백두대간이면 깊은 오지인줄 알았는데 임도....옆쪽은 농경지들 이곳도 깊은 산골은 아니 모양이다.
월경산에 자리를 잡고 휴식과 식사.....많은 정담과 정들이 오간다..
중재로....백운산장이라는 표지판도 보이고 임도가 보인다...백운산으로 계속 간다.
백운산..... 산초보라서 바라보는 능선들이 어딘지는 잘 모른다... 힘들게 여기까지 왔으니 그래도 잘한일 아닌가. 백운산에서 영취산 가는길은 산죽에 묻혀 사람이 가는건지 사람은 가만히 있고 산죽만이 흐르는건지...... 커다란 산죽만이 등산로를 지키고 있다. 영취산에서 이정표를 보니 육십령이 바로 지척이고 그러고 보면 이길은 지리산쪽과 덕유산쪽 백두대간을 이어주는 중요한 대간길임을 알수있다...육십령 가는길 왼편으로 난 무령고개로 내려 가는길로 하산한다. 다음에는 육십령 까지랍니다..무령고개로 이르는 길은 발걸음이 무척이나 가볍다. 종점에 다 왔으니 어찌 아니 즐겁지 아니할건가? 쉬운 코스라고 하지만 역시나 백두대간길임에야.....쉬운게 어디 있을꺼나....생각해본다....개인이 하는 무령고개 휴게소를 지나 약간 아래로 내려가니 장수군에서 운영하는 화장실과 주차장이 나를 맞는다.....장수군에서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한쪽에 운영진에서 준비한 진땡이 막걸리와 두부와 김치로 대토 산악회원들간의 뒷풀이겸 친목시간이 이어집니다.
 
재니 치니 령이니 옛날에는 사람들이 왕래했던 길들이고 지금이야 도로가 잘 발달되어 교통이 원할한데 잘 발달된 재,치,령도 있고 높다 생각되면 그 아래 지하에 굴로 연결을 하니 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나 본다 
 

 

 

 

 

 

 

백운산을 바라보며

 

 

가야만 할 능선

 

 

 

 

 

 

 

 

 

영취산 정상과 무령고개 갈림길입니다..

 

영취산 정상

 

 

 

 

 

무령고개 휴게소에서....

 

뒷풀이 장소...........

 

뒷풀이가 즐거웠던 산행이었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출처 : [대전]귀연산우회
글쓴이 : 세월따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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