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스크랩] 20051002[금남정맥 1구간(모래재-피암목재)]

메나리 2005. 10. 4. 08:15


금남정맥 1구간(모래재-피암목재)

언제 : 2005년 10월 2일
날씨 : 매우 흐림
누구랑 : 대전 귀연산우회 17명

08:20 산행시작
08:40 조약봉(주화산) 도착
09:22 입봉
09:55 보룡고개
01:41 연석산 정상
03:20 운장산 서봉
04:20 운장산 휴게소.....금남정맥 피암목재로 내려왔으나 같이 만난다.

 

버스가 대전 나들목을 나온 시간은 06시
하늘은 잔뜩 흐려 금방 비라도 쏟아부을것 같은 날씨다.
덕유산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모래재로 가기 위하여 장수 나들목을 나서면서 차창으로 보이
는 가을 하늘이 제 색깔을 찾는것 같아 좋아 했으나 모래재에 거의 다 도착해서는 날씨가 잔뜩 흐려서 몇미터 앞이 안보일 정도로 안개가 낀다.
모래재 휴게소에 도착해 단체 사진을 찍고 도로 건너 시멘트로 포장된 길을 조금 올라가니
굉음과 헤드라이트로 중무장된 덤프트럭이 무언 괴물인양 우리를 향하여 서서히 굴러들 온다. 안개때문에 잘 보이진 않지만 옆을 보니 아마 공원묘지 공사를 하는갑다.
다시 시멘트로 포장된 길을따라 고개에 올라서니 옆으로 표시기가 나타나면서 금남정맥과 호
남정맥의 갈림길인 조약봉(주화산)이다. 호남정맥은 왼편으로 표시기가 많이 붙어있고 그 반대인 오른쪽으로도 표시기가 많이 붙어있다.
금남정맥인 오른쪽으로 본격적인 금남정맥 산행길에 오른다.
오르고 내리고 다시 힘든 오르막을 오르니 입봉이란다.
안개인지 이슬비인지 조망도 없는 등로를 앞선 사람 따라가느라 여념이 없다.
입봉에 오르니 사알짝 얼린 맥주와 막걸리로 회원들간의 정을 나누고 다시 보룡고개로.....

보룡고개에서는 중앙분리대가 잘 세워진 4차선 도로를 무단 횡단하여 시멘트로 포장된 농로를 따라 조금 가다가 포장된 길이 거의 끝나기 전 오른쪽으로 오른다.
다시 오르고 내리고 수없이 반복되는 등로에 많은 산죽이 포진하여 낮선 산객들의 발걸음을
더디게 한다.
어디인지는 모르나 가는 중 배가 고파 점심을 해결하고 숨 돌릴틈도 없이 산행을 시작한다.
부른 배를 원망하며 오르고 내리고 하니 연석산 정상이다.
내려가고 힘들게 오르니 운장산 서봉......
아침보다는 날이 많이 좋아졌으나 여전히 중봉쪽은 구름에 가려 보일듯 말듯......
과일과 떡으로 원기를 보충 후 앞선 사람들을 쫒아 피암목재로 뛰다싶이 내려간다.
가는중에 아래쪽을 보니 운장산 휴게소가 보이고 구절양장같은 도로가 보인다.
조금 더가면 운장산 휴게소 가는길과 금남정맥으로 길이 나누어 지는데 금남정맥길은 희미
하여 잘 못하면 그냥 운장산 휴게소로 내려갈것 같다.
거의 다 도착하여 금남정맥길은 표시기가 잘 안보이고 회미하여 잘 안보인다.
다 내려오니 운장산 휴게소이다.
마지막으로 내려오니 먼저오신 회원분들이 수고했다며 인사하는 가은데 막걸리 한잔으로 피
로를 풀고 버스에 오른다.
뒤풀이로 송어회를 먹으러 운장산 횟집으로 버스는 달려간다.  
 


 



 


 

















 


 



 


 
















 
 


 


 


 



 



 



 



 



 



 



 

출처 : [대전]귀연산우회
글쓴이 : 세월따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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