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05년 6월 11일
누구랑 : 홀로
어디로 : 금산 12폭포(죽포동천)-무명봉-성봉-무자치계곡-12폭포
잇몸이 안 좋아 염증이 생겨 왼쪽볼에 큰 알사탕을 넣은것처럼 볼이 많이 붓기도 하고 이가 아프기도 해서 가리왕산을 취소했더니 오늘은 많이 좋아져서 어디라도 가야만 될것같아 카페에 갑자기 많이 올라온 금산 12폭포로 가기로 한다.
모티마을에 도착하니 10시 45분 도로 아래 봉황천변에 차를 주차시키고 커다란 바위로 만든 징검다리(커다란 돌이 64개 65개??)를 건너면서 보니 비가 조금 더오면 이 징검다리도 신발을 벗고 다녀야 될것 같다.
어제 많은 비가 내려 봉황천에 물 흐르는 소리가 요란하다. 엇그제 5월 22일날 이곳을 지날때 모내기 했던 논들은 이제는 많이 푸르러 졌다..조금 더 올라 12폭포에서 내려오는 계곡옆으로 오르면서보니 물소리가 우렁차다..계곡을 지나는 길엔 신발을 버리지 않을려면 벗고 건너야한다. 아침부터 탁족을 하니 시원은 해서 좋다. 벗었다 신었다를 반복하면서 12폭포에 도착한다......이제야 제대로 된 폭포같다..우렁차게 쏫아지는 소리에 귀가 멍멍하다..오르다가 보니 이제는 물 소리도 안들리고 계속 오르막이다......다 올라오니 전번 산행시 점심먹었던 자리같다......성봉으로 오르고 내리고 하면서 진행한다..성봉에서 사진으로 확인 후 조금 내려온뒤 왼쪽으로 표시기들이 무자치계곡이라고 크게 쓰여있다...전번 산행때는 없었는데 망설이다 복사한 지도를 보고 무자치계곡으로 내려가기로 결정한다...조금 내려오니 그래도 어는정도의 물이 계곡을 흐른다. 물소리를 들으면 계곡옆으로 계속 내려오다 보니 아까 무명봉쪽으로 간길과 만난다. 결론은 계곡따라 계속가면 능선이 나오고 그곳에서 3~5분 정도 오른쪽 오르면 성봉이다. 거의 다 내려오니 한 10분 정도가 제일 폭포 주위에서 쉬고있다..... 아침보다는 물이 많이 줄은것 같다. 내일까지는 그래도 괘않겠다.
타이머를 처음 사용
12폭포 주위에 나리가 많이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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